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과일사랑365 서포터즈 발대식 및 제1회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FTA협정 체결 등으로 인한 수입과일의 범람과 소비자 기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과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자 중심의 과일산업을 소비자 지향형 과일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영향력이 큰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과일사랑 365 서포터즈'를 공모하여 선발된 15명이 참여하며 ▲ 서포터즈 위촉식 및 발대식 행사 ▲ 포토 이벤트 및 중소과일 시식 부스 운영 ▲ 서포터즈 임무 및 운영지침 전달 ▲ 포토타임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위촉된 과일사랑 365 서포터즈는 향후 국산 과일의 효능과 레시피를 블로그에 포스팅하며, 농협의 주요 과일 데이 행사 및 다양한 과일 소비 촉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온라인 메신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발대식 행사 종료 후 제1회 팸투어(현장체험)를 위해 경기도 양평 가루매마을로 이동하여 NH영서포터즈 18명과 함께 배 수확 작업과 배쨈, 배깍두기 담그기 체험을 진행한다.
농협은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가족단위 혹은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를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우리 과일산업이 과거의 공급자 위주의 경직된 산업이 아니라 소비자 밀착형의 6차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작”이라고 전하며, “소비자분들의 기호와 소비패턴을 반영한 맛있고 건강한 과일을 생산하여 우리 과일이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농협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