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교육부는 3일 산림조합중앙회(서울 송파구)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와 청소년 산림환경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교육부는 6대 교육개혁 과제 중 하나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16년부터 전면 시행하기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을 11월 25일 확정·발표하였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유학기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더욱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는 숲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숲과의 만남을 비롯하여 도·농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산촌체험,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공체험과 같은 산림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7,780명의 자유학기제 중학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영 교육부차관은 “산림조합중앙회의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적 생활양식을 형성하는 한편 스스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계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 학생들이 숲과 산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그동안, 유아 및 초중고생들에게 숲 체험을 통한 지속가능한 임업에 대한 공감과 현장 학습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각 지방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왔으며, 산림문화와 산림산업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산림문화박람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목공체험, 숲과의 만남, 산촌체험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