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뉴메드(대표 강희원)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여성발명대회는 국내·외 산업재산권의 권리를 보유한 여성, 여학생 및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다.
이날 뉴메드는 국내 최초로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황기추출물등복합물(HT042)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기추출물등복합물(HT042)은 2014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키 성장 관련 개별인정형 원료다.
뉴메드는 어린이 대상 인체적용시험과 섭취기간을 늘린 다기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그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와 같은 꾸준한 연구로 올해 4건의 논문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8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뉴메드는 간 건강기능성 원료인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HP426) 등을 개발했고, 체지방 감소·갱년기 건강·위 건강과 관련한 신규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현재 뇌졸중치료제 임상2상과 특발성저신장치료제의 비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강희원 뉴메드 대표는 "이번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의 수상은 내 아이의 성장을 염려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연구개발에 임한 노고를 인정받은 것이기에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삶을 이롭게 하는 연구와 발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