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18.2.9∼2.25)에 발생할 수 있는 축산악취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여 축산 이미지 저하를 예방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축산농장 현장점검 및 축산환경 개선 컨설팅을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하였다.
관리원은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 강원도청, 강원지역 지자체(9개 시·군)와 합동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하여 경기장 주변 농가, 고속도로(중부·영동·동해) 및 국도 주변 농가 등 악취민원발생가능 농가 48개소를 선정하여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축산환경 개선 컨설팅은 농장별 악취발생 원인 분석, 주변 민원 발생 및 악취저감시설 가동현황을 조사하고 해당 농장에 고액분리와 퇴·액비화 중 악취저감 방법, 축사 내부 관리방법, 안개분무 등의 설치 시설을 지도하여 실질적인 악취저감과 민원 차단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또한 컨설팅에는 축산환경관련 전문가(5명) 및 관리원에서 양성한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18명)들이 환경개선을 위해 참여 하였으며,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각 지자체에서는 축산환경개선 계획을 수립·운영하여 지속적으로 강원지역의 축산환경을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리원은 올림픽 기간 동안 축산악취 발생에 대비, 공무원, 관리원, 지역 축산농가로 구성된 ‘현장순찰반’을 운영하여 축산악취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원의 전형률 사무국장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방문객이 증가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를 계기로 지속적인 축산환경 개선 컨설팅으로 대한민국의 축산 이미지 개선은 물론, 국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에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