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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청소년기에 우유를 꼭 마셔야 하는 이유

낙농육우협회, ‘어린이·청소년 우유 섭취와 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청소년기 우유 마시지 않으면, 영양불량 2.7배, 칼슘부족위험 17.4배 증가


청소년기에 우유를 마시지 않으면 영양불량위험 2.7배, 칼슘부족위험 17.4배가 증가하며 영구치 충치 비율도 낮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은 것으로 증명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17년도 우유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우유 섭취 변화 추이 및 우유 섭취와 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우유 섭취량이 많을수록 어린이·청소년의 영양불량 및 칼슘부족섭취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청소년의 우유 섭취에 대한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유 섭취량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이 우유를 마시지 않는 군에 비해 우유를 많이 마시는 군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유 섭취가 어린이·청소년에게 칼슘을 비롯한 여러 영양소의 섭취를 향상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학생 모두 칼슘, 인, 비타민A, 비타민C 등의 섭취량이 우유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1일 칼슘 섭취량은 우유를 마시지 않는 군에 비해 우유를 많이 마시는 군에서 남자 380mg, 여자 350mg 더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우유 섭취량과 영양상태에 대한 교차비 분석결과, 우유를 많이 마시는 군에 비해 우유를 마시지 않는 군은 영양불량·나트륨과잉·칼슘부족 위험이 각각 2.7배, 1.2배, 17.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음료(쉐이크, 이온음료, 탄산음료, 커피·홍차·코코아류 섭취량의 합)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칼슘 및 비타민C의 섭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어린이·청소년의 우유 및 음료 섭취에 따른 건강지표 분석결과, 우유를 마시지 않는 군에 비해 우유를 많이 마시는 군이 영구치 우식(충치) 비율이 유의적으로 낮았고, 우유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혈중 HDL 수치도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반면, 음료를 많이 마시는 군(남자)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영구치 우식 유병률(영구치 충치 발생률)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어린이·청소년의 우유 섭취량과 골밀도 간에도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초등학교 남학생의 경우, 우유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퇴골 전체 골량과 골밀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중학생의 경우 여학생에서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났는데, 우유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대퇴골 전체 골밀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우유를 섭취하지 않는 군이 우유를 마시는 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요추 골밀도 수치를 보였다.
특히, 고등학교 남학생의 대퇴골 전자부 골밀도와 여학생의 요추 골밀도 모두 우유를 섭취하지 않는 그룹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우유를 많이 섭취할수록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의 영양 및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라며, 어린이·청소년에게 충분한 우유 섭취를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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