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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도축장 운명공동체…상생의 길 찾아야”

축산물처리협회 성명, 도축장도 독립된 경영체로 정당한 대가 받아야
도축비 인상 찬반 논쟁은 자율권 침해…수용할 수 없어

도축비 인상과 관련 관련업계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도축장도 축산산업의 독립된 경영체로서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하는 곳이라고 전제하고 도축비 인상을 다른 단체에서 왈가왈부하는 경우 자율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강력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협회는 성명서에서 도축장은 사육동물이 식육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어 축산산업의 핵심이며 국민의 위생수준에 맞는 도축과정을 위해 매년 수십억원의 고정투자비가 들어가고 있으나 1994년 고시제에서 자율화로 변경된 이후 현재까지 도축비용 상승분을 제대로 반영된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축수수료는 열악한 근무환경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이 대부분으로 사회적 합의에 의한 최저임금상승에 따른 도축수수료 최소한의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며 지금까지 자체적으로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경영쇄신으로 버텨 왔으나 이제는 그나마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며 도축수수료 인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가 도축수수료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강격 대응하고 있어 관련 업계간의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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