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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한우번식·사육의향 증가세 지속…송아지 입식 신중을

GS&J인스티튜트 ‘한우동향 3월호’ 발표

한우 번식과 사육의향 증가로 송아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망하고 향후 사육두수 증가세가 본격화되어 도매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될 경우, 송아지 가격이 대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송아지 입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gs&j인스티튜트는 한우동향 3월호에서 경고했다.

 

2월 한우고기 도매가격 상승세, 3월에도 높은 수준 지속

한우 도축두수는 작년 1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어 89월 추석에 전년 대비 20% 이상 크게 증가하였고, 12월 설에는 11.5% 증가했다.

암소 도축두수는 작년 추석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전환되어, 작년 8~10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12월부터 올 1~2월까지도 5.1% 증가했다수소 도축두수는 작년 1~2월 설 직후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어 작년 8~10월에는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했고 12월부터 올 1~2월까지는 2.7% 증가했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작년 1월에 kg15,600원대에서 9월에 17,300원대로 상승한 후, 1월에 17,100원대로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23월에는 17,600원 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611월에 시행된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작년 설 한우 수요는 대폭 감소했으나, 추석 때 회복됐다. 특히, 작년 12월에 농축산물 선물 한도액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되면서, 올 설에는 도축두수가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는데도 도매 가격이 상승하여 수요 증가세가 더욱 강해졌다.

 

올 들어 송아지가격 상승세 지속

송아지 가격은 작년 6월 두당 351만원에서 12월에 320만원으로 하락했으나 올해 상승세로 전환되어 2월에 324만원, 3(120)에는 344만원으로 높아졌다.

13월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8.6% 높고, 재작년 동기에 비해서 는 4.3% 낮은 수준이며, 작년 3분기 송아지 생산두수도 20% 증가한 데 반해, 13월 송아지 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13.5%, 재작년 동기 대비 오히려 9.4% 높아, 송아지 입식의향이 과열된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사육두수 증가세가 본격화되어 도매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될 경우, 송아지 가격이 대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송아지 입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수정액 판매량은 작년 2월에 구제역 발생으로 급감한 후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가 이어졌고 작년 12월과 올 1월에 각각 10.4%, 5.0% 감소했으나 2월에는 다시 증가했다인공수정률 추세치는 작년 4월 이후 상승하고 있고, 작년 12월과 올 1월에는 약간 하락했으나 올 2월에 다시 상승해 번식의향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암소 도축률 추세치는 2016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고, 2017년 이후 하락세가 완화되었으나 암소 사육의향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쇠고기 수입량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

쇠고기 수입량은 작년 4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다가 5월부터 10월까지는 감소했고 11월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어 올 1월엔 작년 동월 대비 1.5% 많은 49,162톤이 수입되었으며 2월에는 작년 동월보다 4.9% 많은 29,478톤이 수입됐다.

1월에는 설 수요에 대비한 쇠고기 수입량이 늘면서 총 49천톤이 넘게 수입되어는데 이는 역대 최대 월 수입량이다1월 쇠고기 수입량 중 미국산과 호주산이 각각 45.1%, 48.3%로 호주산 쇠고기의 비중이 높았고 2월에는 미국산 49.8%, 호주산 42.8%로 미국산 쇠고기의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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