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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우리목장 푸르게’…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실천

낙농육우협회, 동복목장서 ‘2018년도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
올해 공급 수종 편백·측백나무 등 악취저감 효과있는 상록 침엽수종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올해로 4년째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실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식목의 달인 4월을 1주일 앞둔 3월 28일 낙농육우협회는 경기 이천소재 동복목장에서 ‘2018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 기념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은 농식품부가 전 축종 단위로 확대 추진하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범축산인 나무심기’ 행사기간 중 전개되어 축산인 전체가 축산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분위기 속에 낙농가들의 실천의지를 돋우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전체 공급대상자는 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수상목장(2016, 2017년)인 23개소로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선도적 모델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3월 중 공급을 완료했다. 올해 공급한 수종은 편백나무, 측백나무, 스트로브잣나무, 회화나무로, 주로 악취저감에도 효과 있는 상록 침엽수종이다.  

이날 동복목장 기념식재 행사에 자리한 이승호 협회장은 “미허가축사 문제들과 더불어 난개발로 인한 일반인들의 유입증가로 민원과 같은 각종 마찰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인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며, “농가 스스로 이같은 사회적 변화에 대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우리협회는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을 통해 사육환경의 청결·위생과 경관조성을 선도해왔듯이, 최근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과 더불어 전 축산농가 모두가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실질적인 동참으로 축산 이미지 개선에 크게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역시 이날 기념식재 행사에 참석한 협회 김봉석 전무는 “목장환경의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을 통해 협회는 농가들의 목장주변 나무심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해왔다”고 밝히고, “예년에 비해 양질의 묘목을 공급하게 된 올해는 식재참여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 본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목장 주변 식재활동을 통해 농가 스스로가 본연의 생산활동 외에도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위해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함께 기념식재 현장에 참여한 협회 담당자들도 “축산에 대한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이전보다 점차 많은 농가들이 경관개선에 관심을 보이는 듯해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하였다. 아울러 “무엇보다 진정한 축산환경 개선여부는 축사시설의 청결유지와 위생관리에 달려있다”고 지적하고 “협회가 추진해온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개선의 노력에 모든 농가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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