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범 축산인 나무심기’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농장 경관을 개선하고 악취를 줄이고자 전국 각지의 축산농가 주변에 탈취 및 차폐효과가 우수한 22개 수종 등 약 47,500여 그루를 식재한다.
나무심기는 상반기 3월 26일부터 4월 13일까지 10개 시·도 (약 95개 시·군)에서 농·축협, 생산자단체 및 산림조합중앙회의 지원 아래 개별농가 자체적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도 나무심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올해 식재되는 나무는 탈취 및 차폐효과가 우수한 측백나무, 편백나무, 스트로브잣나무, 회화나무 등 약 22개 수종이며, 농협경제지주 및 한우·낙농육우·한돈협회의 묘목지원(사업비 약 701백만원, 농가 자부담 50%)으로 약 408농가에서 47,500여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한다.
아울러, 시·도(시·군)에 나무심기 기간 중 구제역 및 조류독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조치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금번 나무심기는 축산농장의 경관을 개선하고 악취를 줄이는 등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농가 스스로 노력하는 의지의 표현이다”라면서, “앞으로도 매년 나무심기를 실시하여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 및 축산업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