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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새끼돼지 빈혈증상 나타나기 쉬워…분만후 2차례 철분주사를

농진청, 봄철 골칫거리 황사 대비 가축관리 요령

봄철, 잦은 황사로 인해 호흡기 질환 등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피해 발생에 대비한 가축관리와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추운 겨울을 지나고 봄을 맞은 한우에서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비타민, 미네랄 등을 급여해 소화기 질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해야 한다. 송아지의 경우 호흡기 질병이나 설사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바닥이 축축하지 않도록 깔짚이나 톱밥을 자주 갈아주는게 좋다.

돼지는 기온차에 의해 질병이 발생, 번식 및 성장이 저해되기 쉬우므로 적정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적절한 환기가 해줘야 한다.

새끼돼지는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 현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분만후 3일과 6일경에 철분 주사를 놓아주면 더욱 좋다. 

산란계는 활동이 활발해지고 알을 많이 낳게 되는 시기이므로 알낳는 정도 및 해 길에 따라 사료 양과 조명 조절이  필요하다.

또한 봄철 황사로 인해 가축의 호흡기 및 눈 질환 등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황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먼저 황사 발생전에는 운동장 및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안으로 대피를 시키고 야외에 방치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황사가 묻지 않도록 피복물을 덮어 둔다.
또한 소독약품과 방제기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황사를 세척할수 있는 동력분무기 등의 장비를 사전에 준비해 둔다. 
황사 발생기간 중에는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막고 외부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방지한다.

마지막으로 황사가 종료된 후에는 축사 주변과 내외부에 묻은 황사를 깨끗하게 씻고 소독하고 가축의 먹이통이나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류도 모두 세척하는게 좋다.
가축이 황사에 노출되었을때는 몸체에 묻은 황사를 털어 낸뒤 구연산 소독제 등을 이용해 분무기로 소독하고 황사가 끝난후 2주일 정도는 질병의 발생 유무를 세심하게 관찰해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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