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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사료 창립 50주년…국내 사료산업 100년을 준비한다

창립 50주년 맞아 아산공장 마무리단계…재도약 준비
ICT 기반 IT기술 접목한 ‘스마트공장’…월 4만톤 생산
교차오염 가능성 완전 차단해 최상품질 사료 공급 다짐


■ 68년 삼성사료공업사로 첫사료 사업 시작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충남 아산시에 최첨단 사료공장 준공을 마무리하며 50년을 기반으로 사료산업 100을 준비하고 있다. 


1968년 12월 27일은 대전시 효동에서 삼성사료공업사라는 상호로 첫 사료 사업을 시작한 날로 2018년은 우성에는 매우 뜻깊은 해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우성의 역사는 우리나라 사료 산업과 동고동락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성사료의 창립은 1968년 5월 10일 권농일 행사에서 정부가 축산 진흥을 제창한 때와 시기를 같이해 창업한 우성사료는 1974년 연간 7만3,885톤을 생산해 사료업계 1위로 올라섰다. 1997년 12월을 기점으로 업계 최초 연간 100만톤 판매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 ‘품질은 생명이다’ 사명감으로 사료품질 최우선

1995년 7월 업계 최초로  광어사료를 중국에 수출하며 해외 진출의 기틀을 다졌다. 이후 애견사료 대만 수출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과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쳤고, 2003년 마침내 베트남 동나이성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경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2005년 중국 덕주지사 설립을 포함해 2개의 국외법인을 운영하며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 경영을 본격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6월 양어사료 부문 22년간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우성은 지난 6월 3,000톤 판매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양어사료 판매 33년 동안의 6월 실적을 그래프로 그릴 때 가장 위쪽에 꼭짓점을 찍은 것이다.
우성의 양어사료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이런 실적은 ‘품질은 생명이다’란 사명감으로 오랫 동안 변치 않는 노력 때문이다. 특히, 특정 어종에 치우치지 않고 담수어와 해산어 사료 모든 부문에 고른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이 큰 기반이 됐다. 양축보다 시장이 크지 않은 양어 사료 시장이지만 우성은 양어 사료의 미래 성장에 초점을 두고 전사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설비의 고급화, 선진화와 함께 ‘회사가 직접 경영하는 양식장’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우수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반추 사료·비 반추용 사료라인 완전 분리

1981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자리를 잡은 천안 공장이 아산시 둔포면으로 새롭게 이전한다.

서울, 경기를 비롯한 강원, 충청 지역에 37년간 사료를 공급하던 천안 공장이 스마트 공장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것이다. 2017년 3월 착공한 아산공장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월 4만 톤 생산이 가능한 아산공장은 ICT 기반의 디바이스와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공장이다.


 


제품의 기획, 설계부터 생산, 유통 등의 전 과정을 IT로 통합하여 관리의 효율과 품질의 안정도를 높였다. 시설 또한 최신의 고 용량 기계를 설치하여 곡물의 조리 효율을 높여 가축의 소화율을 향상시키고 사료의 허실을 감소시켰다, 특히, 반추 사료와 비 반추용 사료 라인의 완전한 분리를 통해 교차 오염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여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사료를 공급하게 되었다.


우성사료 관계자는 “우성은 50년 역사에 걸맞게 대한민국 축산 기술을 바탕으로 아시아지역 축 수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국가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사명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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