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미국 BSE 발생등으로 검역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절기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해 담당 공무원의 위기관리 능력 배양과 중앙부처와 지자체간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재난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공동으로 전국 지자체 방역·재난관리 공
무원 660여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13일까지 4개권역(서울 3일, 세종 6일, 전주 10일 김천 13일 )에서 ‘가축질병 방역 및 재난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다가오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펼쳐지는 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 가축질병에 대비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며 이번 직무교육에서는 농식품부에서는 가축질병 발생 시 긴급행동요령, 최근 법령 및 위기관리매뉴얼 개정사항과 사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며 행안부에서는 국가재난관리체계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대한 핵심사항을 안내하고 가축질병 대응에 적합한 실무반 편성·운영 절차 등 개정된 매뉴얼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규정 및 행동매뉴얼을 숙지하여 방역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