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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법인, 정보화 구축 활용수준 높아

농정원, ‘2018년 농업법인 정보화 수준 및 활용도 조사’결과 발표

농업법인의 정보화수준 및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 정보화 구축 활용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정보화 추진환경, 정보화 전략수립이 그 뒤를 이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전국의 농업법인 3,026개소 대상 방문면접조사방식으로 ‘2018년 농업법인 정보화 수준 및 활용도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법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인지도와 수요 파악을 위한 문항을 추가하여 질문했다.


이번 조사결과, 정보화 구축 활용 수준이 53.20점으로 가장 높았고, 정보화 추진환경 수준이 39.76점, 정보화 전략수립 수준이 30.71점 순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정보화 전략 수립과 정보화 추진 환경 영역이 전년 대비 각각 2.74점과 3.41점 낮아져 2018년 농업법인의 정보화수준은 41.76점으로 전년대비 1.84점 하락했다. 정보화 전략수립 영역에서는 정보화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정보화 추진계획 수립, 투자 타당성 분석 등 실행하는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 추진 환경 영역에서는 정보보호와 정보화 추진체계 구축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정보화 교육 수준이 낮았다.
특히 조사결과 중 눈에 띄는 내용은 농업법인의 정보화수준은 종사자규모와 매출액 규모별에 비례하여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는 점이다.  


각 특성별로 종사자규모 50인 이상(52.58점), 매출액 100억 이상(46.66점) 법인의 정보화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유형별 정보화 수준은 ‘가공업’이 44.5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농업생산_축산’(42.73점), ‘유통업’(41.52점), ‘농업서비스/기타’(40.78점), ‘농업생산_농산물’(39.79점) 순이었다.


농업법인의 스마트팜에 대한 인지도 및 관심 수준을 조사한 결과, 인지도는 33.8% 수준이며 농축산물 생산 분야 법인의 인지도가 높았다. 이 중 스마트팜 이미 활용 중이거나, 계획 수립 중인 농업법인은 32.4%를 차지하였으며, 관심을 갖고 있는 법인은 41.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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