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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12년 연속 전염병 검사능력 국제 인정 쾌거

영국 동식품위생청에서 국제표준화기구 인정받아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김용상 지역본부장)는 영국 동식물위생청(Animal and Plant Health Agency, APHA)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IEC) 인정을 받아 운영하는 2021년도 수의분야 국제 숙련도평가에 통과, 국제적 수준의 수출입 동물 전염병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올해 1월 말전염성자궁염 원인체동정법 평가를 시작으로 11월 소 블루텅병 항체 검사까지 총 4개 축종, 15개 질병에 대한 평가에 참가하였다. 그 결과, 주관기관 시험 결과와 100% 일치하는 성적을 얻으며 우수한 검사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숙련도평가는 영국에서 검사항목별 정보 가림 평가(Blind test)로 실시되었으며 평가계획에 명시된 검사법에 따라 시료 내 원인체를 동정하거나 항체 검사 후 결과를 분석하여 제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올해 평가에서, 검역본부는 소 질병 3종(소요네병, 소류코시스, 블루텅병), 말 질병 6종(말전염성자궁염, 말파이로플라즈마병, 말전염성빈혈, 말바이러스성동맥염, 구역, 비저), 돼지 질병 4종(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및 조류 질병 2종(가금 살모넬라증, 추백리·가금티푸스) 등 총 15종 질병에 대한 시료를 받아 24종 검사법으로 정밀 검사 후 그 결과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한편, 검역본부는 2010년 국제 숙련도평가에 처음 참여한 이후 12년 동안 점진적으로 평가항목을 늘려가며 꾸준히 참여한 결과 “12년 연속 정확도 100%로 통과”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검역본부 김용상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숙련도평가를 통해 검역본부 전염병검사과가 국제적 수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갖춘 검사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고 강조하며, “현재 전염병검사과는 메가 FTA 가입·이행에 대비하여, 국제 실험실 표준에 부합하는 인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국제 수준의 검사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숙련도 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방패 역할에 꾸준히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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