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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사과 수확현장 찾아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

농축산물 평시 대비 1.5배 확대 공급, 쿠폰 활용 소비자 부담 완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오전, 충북 충주시 소재 사과 생산 농가와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사과 수확·선별·출하 현황 등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성수품 공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성수품의 수확, 선별 및 출하 등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하여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황근 장관은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 전문가들은 잘 익은 과일부터 두세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농가 대상으로 지도하여 품질이 좋은 과일을 수확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강조하면서, “추석 전까지 성수품 확대 공급상황, 도매 및 소매 가격 등 수급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장애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수품 공급 안정과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 성수품 수급 관리를 위해 지난 8월 16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수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추석 3주 전인 8월 18일부터 정부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하여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수준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다. 특히 사과의 경우 명절 수요량(60천 톤)의 23%인 농협 계약물량 14천 톤을 성수기 동안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통해 지난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대형마트,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등 전국 2,952개 매장에서 14개 추석 성수품을 시중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하는 등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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