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순 농정원장이 2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중강당에서 열린 제2차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포럼에서 ‘청년농 육성과 귀농귀촌 정책’을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이종순 원장은 “농식품부와 농정원에서는 ‘청년농 3만 명 육성’이라는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더 많은 후계·청년농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문농업인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현장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우리 농촌은 지역소멸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귀농귀촌은 최적의 정책 수단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농정원에서 준비 중인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를 통해 탐색 단계부터 정착까지 전 주기의 수요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순 원장은 언론학 박사로서 ‘돈이 보이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2018)’, ‘농업커뮤니케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2012)’, ‘정보격차를 넘어 평등사회로(2004)’ 등 3개 저서를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