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9.1℃
  • 맑음서울 5.8℃
  • 맑음대전 4.1℃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7.6℃
  • 맑음광주 4.3℃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1.3℃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강화 3.2℃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해외 소비자들, 가장 먹고 싶은 한식 간편식 ‘비빔밥’ 꼽아

한식진흥원, 2023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한국 주류 인지도 1위 ‘소주’…한국 주류 섭취의향도 4.3%p 늘어

한식진흥원이 지난 하반기 실시한 ‘2023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최근 2년 간 소주를 경험해 본 외국인 비율이 전년 대비 1.4%p 증가하고, 한국 주류 섭취 의향도 4.3%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한식 간편식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한편, 외국인들이 가장 먹고 싶은 한식 간편식 메뉴로는 ‘비빔밥’이 1위를 차지했다.

 

한식진흥원은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약 2달간 외국인들의 한식 소비 현황과 트렌드 분석을 위해 북경, 호치민,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20~59세 현지인 9,000명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의 한국 주류 인지도와 섭취 경험, 한식 간편식 인지도와 이용 경험 등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자.

 

◆ 외국인이 가장 잘 아는 술 ‘소주’… 동남아시아 인지율 가장 높아
외국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한국의 술은 소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주류 중 알고 있는 주류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1.1%가 소주라고 답했으며, 이어 맥주(31.6%), 과실주(22.8%), 청주(17.9%), 탁주(14.5%) 순이었다.

대륙별 주류 인지도의 경우 아시아 권역에서 전반적으로 한국 주류 인지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동남아시아의 소주 인지도가 62.7%로 타 권역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두 번째로 잘 알려진 주류인 맥주에 대한 인지도는 동북아시아가 38.1%로 가장 높았다. 유럽 지역 소비자들은 한국 소주보다 맥주에 대한 인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외국인 섭취율 1위 소주, 한국 주류 ‘맛있어서’ 먹는다
최근 2년 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해 본 한국 주류도 소주가 47.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소주 섭취 비율이었던 46.5% 대비 1.4%p 증가한 수치다. 다음으로는 맥주가 36.2%로 2위에 올랐으며, 과실주(24.1%), 청주(18.1%), 탁주(13.2%)가 뒤를 이었다.

한국 주류의 섭취 이유로는 ‘맛있어서’(35.1%)가 압도적이었다. 그 밖의 이유로는 ‘주변에 추천을 받아서’(16.0%), ‘한국 드라마, 영화 등에서 접해봐서’(15.5%), ‘향이 좋아서’(11.6%), ‘도수가 낮아서’(8.4%) 순이었다.

 

◆ 응답자 10명 중 6명 “한국 술 먹고 싶다”…북미 증가율 눈에 띄어
외국인 중 절반 이상이 향후 한국 주류를 섭취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한국 주류를 섭취할 의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7.7%가 ‘의향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전년(53.4%) 대비 4.3%p 증가한 수치다.

섭취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대륙별 비율은 동남아시아(65.5%), 북미(59.3%),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58.4%), 동북아시아(55.8%), 유럽(47.7%) 순이었다. 북미의 경우, 한국 주류를 경험하고 싶다고 답변한 비율이 전년(47.2%)보다 12.1%p 높아져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 아시아권에서 한식 간편식 인지도 높아…동남아시아 1위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39.2%가 한식 간편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한식 간편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외국인의 비율이 전년(38.3%) 대비 0.9%p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대륙별 한식 간편식에 대한 인지율은 동남아시아(60.6%)가 1위, 동북아시아(52.7%)가 2위를 차지해 아시아권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 다음으로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28.2%), 북미(26.1%), 유럽(20.7%) 순이었다.

 

 

◆ 한식 간편식 인지자 중 85.7% “먹어본 적 있다”
한식 간편식을 알고 있는 응답자 중, 한식 간편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85.7%였다. 간편식 구매 경험이 가장 많은 나라는 동남아시아(89.6%)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북아시아(88.9%),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81.6%), 유럽(81.2%). 북미(76.8%) 순으로 나타났다.

 

◆ 쌀 가공식품 인기…가장 먹고 싶은 한식 간편식은 ‘비빔밥’
외국인이 주로 구매하는 한식 간편식은 즉석가열식품이 39.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즉석조리식품(32.6%), 즉석섭취식품(28.1%)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먹고 싶은 한식 간편식 메뉴로는 비빔밥이 22.8%로 1위를 기록했다. 그뒤를 이어 김밥(19.1%), 김치볶음밥(13.0%), 라면(11.5%), 자장면(4.9%) 등이 꼽혔다.

 

◆ 한식 간편식 구매 시 ‘맛’, ‘가격’ 가장 중요
외국인들이 한식 간편식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중요한 요인 1위는 맛(21.0%), 2위는 가격(13.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답변으로는 전반적인 품질(11.5%)과 편리성(10.7%), 안전성(9.6%) 등이 뒤를 이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한우가 답하다’ …한우자조금, 소비촉진 캠페인 본격 전개
임신부 영양 관리부터 자립준비청년 응원까지 전 세대 아우르는 체험·나눔형 프로그램 가동 쿠킹클래스·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활동 통해 가치 전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우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6년 대국민 캠페인 ‘한우가 답하다’를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 중심 식생활 트렌드에 맞춰 한우의 영양과 품질뿐 아니라 환경과 상생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건강의 기준을 다시 묻는 시대, 한우가 답하다’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한우의 역사적 보양 가치, 신선도 및 고품질 경쟁력, 친환경적 의미와 상생, 일상 활용성 등 다원적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미디어,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비자가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임신부 대상 쿠킹클래스는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식단에 초점을 맞춰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체력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한우 요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한우의 영양 특성을 체험한다. 한우 토크 콘서트에서는 미식과 영양학뿐만 아니라 한우의 문화·역사적 맥락도 다뤄진다. 영양·의학 및 식육 마케팅 전문가가 식문화 속 한우의 배경과 가치를 소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