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라 토종닭 가금농장 및 전통 시장 등 ‘토종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0%’ 달성을 위해 11일 충남 부여 여성문화회관에서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가금거래상인·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방역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토종닭협회가 주관하고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청남도청 후원과 협조로 진행됐으며, 4개 기관(▲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김석재 서기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 신문규 센터장 ▲충청남도청 동물방역위생과 심상원 팀장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과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전통시장·유통·가금농가, (사)한국토종닭협회 임직원 등 관련 종사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방역실태 점검 및 AI 방역교육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김석재 서기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개요, 발생 현황, 주요 방역 조치 등에 대해 설명하며 “농림축산식품부 향후 계획으로 닭과 오리 판매소, 가든형식당, 가축거래상인, 계류장 등 거래기록 의무 보관기간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개정되었으며, 예방적 살처분 범위 개편으로 토종닭 순계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 가능하도록 되었다.”라고 개정된 부분에 대해 말했다. 또한 “가축관찰, 의심증상시 신고와 가축운반차량 세척·소독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충청남도청 동물방역위생과 심상원 팀장은 2024년 한국토종닭협회 방역교육으로 “고병원성 AI 방역관리 방안” 주제로 농가 차단방역 요령, 현장 방역 주요위반사항 소개등으로 진행되었다. 충청남도에서는 토종닭이 03년부터 현재까지 총 10건 발생하였으며, 22년부터 현재까지 미발생 상황이며 차단방역에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심상원 팀장은 “토종닭 관련 종사자에게 검사증명서, 가축거래기록대장, 운반차량 GPS기록 등 철저히 기록으로 AI차단방역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문정진 회장은 “이번 교육을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토종닭 전통시장에서 5년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우리 스스로가 철저히 대비했기에 가능했음을 강조하였고, 올해도 특별방역대책기간 전에 `24/`25년 가축거래상인 관련 방역 지침 교육을 통해 차량 소독 중요성과 유통 시 주의사항 등을 재점검하여 올해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0%를 달성하여 우리생업을 지켜나가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께서 함께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