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물맑은시장이 상인들의 건강과 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양평군은 11월 3일부터 물맑은시장 오일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문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작된 스트레칭 프로그램은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상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상인들의 근육 긴장을 풀고 유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인들은 아침이나 점심시간을 활용해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다.
첫 수업에 참여한 상인들은 "몸이 훨씬 가벼워지고, 하루의 피로가 확실히 줄어드는 느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물맑은시장은 스트레칭 수업과 함께 요가, 줌바댄스, 플라워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매장 운영, 마케팅, 고객 관리 등 실질적인 경영 지식을 전달하는 경영 아카데미도 병행하고 있다.
물맑은시장 상인회 전병곤 회장은 “장시간 상점에 매달려 있는 상인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매우 중요하다. 이 프로그램들이 상인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도 건강과 문화, 경영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상권활성화 추진단 김도연 대리는 “상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사업 운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