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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조병원, 로봇인공관절수술 ROSA 전격 도입

 

조앤조병원은 최근 인공관절 수술 로봇 '로사(ROSA)'를 도입하여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관절 수술로봇 ‘ROSA’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Zimmer-Biomet’사의 5세대 인공지능 로봇으로 수술 전 환자 관절 상태를 3D 영상으로 추출하여 정밀하게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며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로봇수술은 사전에 정확한 수술 계획을 통해 절삭을 진행할 때 관절 뼈를 계획된 범위에서 오차범위 0.5mm 미만으로 절삭할 수 있어 연부 조직과 뼈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때문에 출혈 또한 적어지고 조기 재활이 가능해 빠른 회복으로 이어진다.

 

로봇수술의 이러한 장점들은 △관절염 말기가 확인되고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 △다리 변형이 심해 기존 수술 후 위험 부담이 큰 경우 △과거 인공관절수술 환자 중 재치환술이 필요한 경우 △골절 수술로 무릎에 기구가 이미 삽입되어 있어 기존 방법이 어려운 경우 등에게 큰 도움을 준다.

 

조앤조병원 조영린 대표원장은 “로봇수술이라고 하면 로봇이 모든 수술의 전 과정을 진행하는 것을 떠올리기 쉽지만, 로봇은 집도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는 수술 도구 중 하나일 뿐이다. 집도의의 숙련된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본원에서는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인공관절 수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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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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