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설날 이후 체중 증가와 함께 명절증후군을 경험한다.
특히 한국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 한과 등 당질이 많은 음식이 이러한 체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런 음식이 혈당이 급등하게 되면서 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소화불량과 피로를 동반한 명절 증후군을 유발하기도 한다.
인천 다이트한의원 신수용 대표원장은 “명절증후군과 체중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양을 줄이는 다이어트보다는 당질 섭취를 조절하는 혈당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떡과 한과 같은 고당질 간식을 피하고, 소고기와 같이 당질이 적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수년간의 혈당 다이어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살이 찌는 원인을 치료하여, 살이 빠지는 상태로 개선하고 있다. 식사량을 줄이지 않으면서도 체중 감량을 돕는 방법으로 각 개인의 살이 찌는 원인을 철저히 분석한 후 이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체중 감량을 돕는다. 해당 과정은 단순히 체중 감량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몸의 근본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신수용 원장은 “그외 체계적인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식습관 코칭을 진행해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체중 감량은 물론, 감량 후에도 요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명절이 끝난 후에도 건강을 유지하고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다이어트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별적인 체질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체중 증가의 근본적인 원인을 발견하고 이를 해소하는데 가장 적합한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