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12일,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찾아 수출 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변화 등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이 지속되고 국내 수출 경기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물류 현장의 업무 여건을 파악하고 항공화물의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김 세관장은 이 자리에서 물류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대외 무역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인 수출이 미로 속 경제의 활로가 될 수 있도록 수출 기업과 물류 업계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종호 세관장은 올해 주요 업무 추진방향으로 “반도체·물류산업에 대한 과감한 규제혁신과 신산업 맞춤형 물류·제도지원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