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 활성화를 위한 체험목장 지원사업으로 올해부터 5개년 간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하는 낙농체험관광사업 2009년도 사업신청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2009년에는 올해와 동일하게 4개 목장을 선정하여 체험목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체험시설 설치비 및 환경개선비를 목장당 최대 1억원까지 무이자 융자로 지원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매년 4개 목장씩 선정하여 총 20개의 체험목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낙농체험 관광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내년 1월 15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시·도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 주관기관인 낙농진흥회는 전국 시·도에서 접수된 신청농가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에 현장실사를 거친 후 내년 2월 초에 ‘낙농체험 관광사업 심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신청자를 평가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낙농진흥회에서 제출한 사업신청자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월 10일까지 2009년 사업대상자 4개 목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낙농체험관광사업 신청대상 조건은 도시민에게 ‘깨끗한 목장’, ‘건강한 우유’에 대한 이미지를 전달하여 낙농업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킬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지닌 목장이면 어느 목장이나 가능하다. 사업신청자 평가 시 지자체와 낙농관련 단체에서 ‘깨끗한 목장’ 또는 ‘아름다운 농장’으로 선정된 농가와 HACCP 인증 목장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되지만, 낙농자조금을 납부하지 않는 농가에게는 감점이 주어진다. 2008년 낙농체험관광사업 대상자는 은아목장(경기 여주), 파도목장(전남 무안), 농원목장(제주), 설목장(강원 평창) 등이며 이들 체험목장들은 주로 실내체험장 신․개축, 체험객 편의시설 확충, 체험물품 구입 등에 사업지원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주관기관인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낙농체험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였고, 그 동안 체험목장을 육성하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짧은 시간에 낙농체험을 가장 인기 있는 농촌체험으로 자리 잡게 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2004년 1개에 불과했던 낙농체험목장은 올해에는 12개 체험목장으로 늘어났으며, 목장방문객 또한 지난 해 2만8천명에서 올해에는 7만8천명으로 약 2.8배가 증가할 정도로 낙농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시간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따라서 우유의 생산현장인 목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우유의 식품위생·식품안전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면서 우유 한 방울의 진정한 가치를 체험을 통해 느끼게 함으로써 낙농업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켜 나가는 낙농체험 사업이 정부의 적극적이 지원으로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낙농체험관광사업의 농림수산식품부 시행지침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www.dairy.or.kr) 공지사항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낙농진흥회 홍보팀(전화 02-6007-5546 김세용 부팀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