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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풀리자 허리디스크 환자 늘어… 척추 건강 주의보

겨울내 움츠러들었던 몸이 풀리는 봄. 날이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은 자연스레 밖으로 나가고 운동을 시작하는 등 평소보다 활동량을 늘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겨울 동안 움직임이 줄고 굳어 있었던 허리 근육이 갑작스럽게 사용될 경우, 척추에 무리가 가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 허리디스크 등 척추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흔히 허리디스크라 불리는 허리뼈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벗어나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엉덩이에서 다리까지 저릿하게 퍼지는 통증이나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당기고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단순한 근육통과 혼동되기 쉬워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심해지고 신경이 손상될 수도 있어 초기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허리 디스크는 특별한 사고나 외상이 없어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생활 속에서 반복되는 잘못된 자세와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더해지면 20~30대의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척추는 단단한 뼈 구조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 근육과 인대가 함께 지지하면서 균형을 잡는다. 그런데 운동 부족이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인해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근육이 제대로 분산시키지 못한다.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구부정한 허리,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비스듬히 기대앉는 자세 등은 척추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며 디스크의 위치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무거운 물건을 허리 힘만으로 드는 행동 역시 디스크 손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디스크를 이루는 조직의 탄력이 떨어지는데, 여기에 과도한 하중이 반복되면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허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면 최소한 한 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 가볍게 몸을 풀어줘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할 상황이라면 무릎을 구부린 채 상체를 세운 자세에서 들어야 하며 허리를 갑작스럽게 비트는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고,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코어 운동이나 수영, 걷기 등도 도움이 된다.

 

의정부 아산힐링탑통증의학과 조우종 대표원장은 “우리 몸의 기둥과 다름없는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가벼운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진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싶다면 신체에 나타나는 여러 변화나 이상 증세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즉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이 다리 쪽으로 퍼지거나 감각 이상이 느껴질 경우에는 디스크 탈출로 인한 신경 압박을 의심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전문의 진료 및 정밀 검사를 받아 허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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