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4일 입장문 내고, 인천시민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향후 인천 발전을 위한 강력한 정책 의지를 천명했다.
시당은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위대한 첫걸음이 인천에서 시작됐다”며 “인천이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로 당당히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절망이 아닌 희망, 분열이 아닌 통합을 선택한 인천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승리를 시민의 선택이 만든 역사적 결과로 평가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인천을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자 ‘K-경제의 글로벌 관문 도시’로 키워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송도와 영종도를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고, 공항-항만-배후도시를 연계한 글로벌 물류 허브 도약, 노후 산업단지의 스마트 그린 전환, 항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아울러 인천항과 인천공항은 K-콘텐츠 산업 및 국제 콘텐츠 교류의 관문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해양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인천해사법원 설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인천 공공의대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는 GTX-B·D·E 노선의 차질 없는 추진, 경인철도 및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 지하화,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등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이와 함께 시당은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의 성공적인 출범과 정착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통한 인천 미래공간으로의 전환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공정하고 희망 있는 세상, 국민이 주인인 진짜 민주공화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인천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민 삶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