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인성교육원(비영리법인)은 지난 7일 인천 남동구평생학습관 채움강당에서 개최한 일일 인성캠프 ‘행복愛 퐁당 빠졌수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동기 인성 형성과 자제력 향상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춰 마련된 무료 행사로, 인천시 거주 어린이와 학부모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아이스 브레이킹, 가족 레크리에이션, 인성강연,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인천시민연극제 대상 수상작인 극단 ‘마음이야기’의 단막극 ‘요상한 물건’이 무대에 올라 문화예술을 접목한 인성교육의 새로운 접근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장진호 씨(남동구 서창동)는 “지난 2018년부터 아이를 인성캠프에 보내고 있는데, 자제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여름방학에도 꼭 다시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프 종료 후 진행된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부분이 높은 만족을 보였으며, 자녀 인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아동인성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장소에서 아동 발달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