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특별자치도가 지역의 아름다운 생태관광지와 천리길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자연을 걷고, 순간을 담다’ 사진·숏폼 공모전을 6월 9일부터 9월 7일까지 3개월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과 사람, 그 속에서 마주치는 회복과 감동의 순간을 사진과 짧은 영상(숏폼)으로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생태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부문은 사진과 숏폼 영상 두 분야로,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패러디 등 형식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창작물로 응모할 수 있다.
전국민 누구나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응모 작품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사진과 숏폼 부문 각각 19편씩, 총 38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결과는 오는 10월 중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수상작을 향후 생태관광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고, ‘찾아가는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순옥 전라북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전북의 생태적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