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이른비한방병원'이 오는 2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해당 병원은 통합암센터와 척추관절센터를 중심으로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갖춰 정밀하고도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른비한방병원은 개별 맞춤형 양·한방 통합암치료를 진행하여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 전후는 물론 항암·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과 후유증을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원주 대표원장은 “암은 단순히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넘어 환자의 삶 전체를 흔드는 진단이다. 이른비한방병원은 통합암센터를 통해 단순한 치료를 넘어 암 재발 및 전이를 방지하고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병원은 통합암센터 외에도 척추관절센터를 함께 운영한다. 이 센터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를 시행한다. 병원 측은 한의학·의학 협진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고 환자의 회복 속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원주 원장은 “암은 이제 조기 발견과 체계적 치료를 통해 극복 가능한 질병이 되어가고 있다. 본원은 환자 곁에서 치료의 동반자로서 끝까지 함께할 것이며, 환자가 겪는 두려움과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