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8일, 반도체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SGO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SGO 최원호 부사장과 손종훈 경영전략팀장을 비롯해, 폴리텍 인천캠퍼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 김선규 학생처장, 김민지 반도체공정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총 500만원으로, 반도체공정과 학생들의 학업 장려와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학금을 전달한 ㈜SGO는 지난 2000년 창립 이후 무급유 베어링(Oilless Bearing) 분야에서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산업기계 및 금형 전문 부품 제조기업이다.
특히 산업현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원호 ㈜SGO 부사장은 “학생들의 기술 성장과 미래 진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 지도, 기술 멘토링, 최신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SGO의 뜻깊은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을 받은 반도체공정과는 2023년에 신설된 학과로, 반도체 소재 및 공정, 품질 평가, 장비운영 등의 기초역량을 교육해 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천폴리텍대학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중견기술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