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인천서지부(지부장 전정은)와 ㈔인천생태하천위원회(이사장 김영호)가 평화와 생태 보존이라는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의 뜻을 모았다.
IWPG 인천서지부는 24일 인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생태하천위원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실질적 협력 관계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평화 정착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와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IWPG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확산 행사 ▲지역 생태 보존 및 수질 관리 ▲공동체 중심 프로젝트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과 평화라는 인류 보편 가치를 지역 차원에서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인천생태하천위원회는 지역 생태하천 연구와 수질 보전 활동을 다양한 지역단체 및 기업과 협력해 수행하고 있는 단체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호 인천생태하천위원회 이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생태 보존과 평화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두 기관이 힘을 모은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환경 교육과 공동체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정은 IWPG 인천서지부장은 IWPG의 활동을 소개하며 “오늘의 값진 협약이 지역에 큰 울림을 주고, 전 세계적으로 필요한 평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공식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현재 전 세계 123개국에 11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8개국 80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평화 실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IWPG는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확산, 전쟁 종식 법제화(DPCW) 지지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지구적 연대를 기반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