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교육의 현장을 이끌 예비 강사들이 인천대학교에서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김규원·화학과)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RISE 늘봄학교 강사양성 기초·심화과정(1차)’ 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에 각각 80명씩 총 160명의 예비 강사들이 참여했다.
기초과정에서는 늘봄학교의 이해, 실제 민원 사례를 통한 현장 대응법, 교육 사례 기반 수업 설계, 학생과의 관계 맺기 및 행동 지도, 학생 응대 및 소통 실습, 행정 실무 및 보고 체계 이해 등, 강사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수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둘째 날 열린 심화과정에서는 인천대학교가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 6종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험 생활 속 숨은 과학 찾기, 세계 전통 놀이 탐험대, 행복한 마음성장 놀이터, 수학탐험대, 놀이로 푸는 수학, 호기심 과학교실, ‘읽고, 걷고, 쓰며 배우는 인천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강사들의 수업 운영 역량과 창의적 교육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연수를 총괄한 한기순 책임교수(과학영재교육연구소장·창의인재개발학과)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동반자’를 길러내는 시간이었다”며 “참가자 한 분 한 분의 열정이 인천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긍정적인 변화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RISE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늘봄학교 강사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