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달 29일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첨단산업 기계·설비 예지보전 실무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계양구와 인천시가 지원하고, 산·학·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 시-군-구 상생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천지역 구직자들이 첨단산업 설비 분야의 핵심 실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4일부터 7월 29일까지 총 40일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자동제어 실무, 설비보전 실무, 피복아크용접 등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설비보전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시험 대비 교육도 포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됐다.
김성곤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수료식에서 “인천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춰 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기술과 자격을 갖춘 인재들이 배출됐다”며 “수료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교육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다수의 교육생들이 관련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해에도 스마트제조 ICT 기술인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첨단산업 설비 예지보전 과정 역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직업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