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1일,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스마트제조(PLC·MES) 융합인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지원하고, 산·학·관이 협력해 운영한 주안·부평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지역 제조 혁신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5월 12일부터 8월 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교육과정은 PLC(프로그램 제어), 전기시퀀스, 생산관리시스템(MES), 공·유압제어, 협동로봇 등 스마트제조 핵심기술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 훈련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
모든 교육과정은 한국폴리텍Ⅱ대학의 첨단 기술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됐으며, 수료생들은 자격 취득뿐 아니라 취업 연계에 있어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곤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여러분이 미래 제조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산업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의미 있는 커리어를 쌓아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은 지난 2021년 인천 남동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시작으로, 주안·부평산단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며 지역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매년 높은 수료율과 함께 8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스마트제조 분야 특화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지역 제조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라며 “현재 관련 교육 과정의 수강생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