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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으로 여는 미래교육, 인천대 사이버영재교육원 고학년 캠프 열기 속 마무리"

수학·과학 융합 프로젝트로 사고력 확장, 도서벽지 학생 참여로 교육 형평성 실현

 

기초과학과 창의력을 융합한 미래 인재 육성의 장, 2025학년도 인천대학교 사이버영재교육원 초등 고학년 창의 미래 캠프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주최하고,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사이버영재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수학‧과학 프로젝트 중심의 체험형 융합교육을 통해 초등 고학년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달 28일부터 6일간 인천대 송도캠퍼스 사회과학대학, 정보전산원, 정보기술대학 등지에서 진행된 캠프에는 초등 4~6학년 총 3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학습과 체험에 몰입했다.

 


특히 도서벽지 특별전형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배를 타고 참여하는 등 교육 기회의 지역 격차를 넘어선 의미 있는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프는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4학년은 마이크로비트로 세상 바라보기, 5학년은 패턴의 탄생, 6학년은 인공지능 우주탐사라는 주제로, 1학기 온라인 영재교육과 연계된 오프라인 프로젝트 수업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질문 중심의 탐구 활동, 협업과 발표, 피드백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1학기 온라인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캠프에서 직접 체험하며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협동해 발표 자료를 만들면서 상상력과 지식을 키울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실제로 캠프는 98%의 출석률을 기록하며 참여율과 집중도 모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인천대 사이버영재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의 문을 연 기관으로, 사회통합 전형 및 도서벽지 특별전형을 통해 교육비 전액 지원 등 영재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도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과 도서벽지 학생들이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배려가 이뤄졌다.


사이버영재교육원 한기순 원장(과학영재교육연구소 소장)은 “질문에서 출발한 상상력이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영재교육을 지속 제공해 인천 지역의 창의적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학기 온라인 영재교육은 오는 9월 4일부터 시작되며,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다.
2학기 프로그램은 저학년과 고학년 각각 34시수로 구성되며, 정규 시수의 80% 이상을 이수할 경우 학년 말 생활기록부에 이수 내용이 등재된다.


또한 8월 중순에는 4학년 및 6학년 수료 예정자를 대상으로 상위 영재교육기관인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초등·중등 심화과정 추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는 이번 캠프 외에도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생활과학교실, 금요일에 과학터치, 영재 키움 등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과학 교육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으며, 모든 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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