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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인천시의회, ‘스마트공장 확산전략’ 정책토론회 개최

AI 대전환 시대 제조업 경쟁력 제고·전략 재검토 필요성 제기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는 12일 오후 시의회 본관 302호 의총회의실에서 ‘제20차 지역동행플랫폼 스마트공장 확산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대 지역동행플랫폼(단장 홍진배)과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가 공동 주관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개회 인사에서 “스마트공장은 인천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소공인까지 포용하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이 단순한 수치 확대를 넘어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상생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신봉삼 박사(서울대 한국행정연구소 객원연구원)는 “인천 제조업은 전국 최저 생산성과 주력산업 경쟁력 하락에 직면해 있다”며 “중앙정부 시책에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대기업 협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특히 인천시의 스마트공장 지원 규모가 2021년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지적하며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토론에는 신성영 시의원, 채이배 전 국회의원, 유영석 인천상의 경제진흥실장, 조진표 인하대 교수, 홍상우 ㈜하나금속 대표,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AI 제조혁신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현장 맞춤형 개선, 인력양성, 공급기업 역량 강화, 데이터 표준화, 유지보수 비용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유우식 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제조업 경쟁력 제고와 인공지능 대전환의 시급성을 재확인하며, 대학·산업계·지자체의 지속적 협력을 강조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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