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대표 박정수)는 13일 연수구의회 2층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연수구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정수 대표의원과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최숙경 의원, 한성민 의원, 박현주 의장, 연수구 상인회 관계자, 인천대학교 도시행정학과 마경남 겸임교수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상가 공실 문제의 원인과 지역 주민들의 현실적인 요구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마경남 교수는 도시 인프라와 상권의 선순환 구조를 위해 실수요 중심 계획과 상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정체성 이해, 문화 자산 활용, 문화·산업 융합, 거버넌스 활동, 유연한 행정 지원 등을 제안했다.
박정수 대표의원은 “주민들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이번 간담회의 핵심”이라며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해 상가 공실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는 지난 6월 27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 14일 현장 간담회, 8월 13일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올해 10월까지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