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제30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총 68건의 안건이 접수돼 심사·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조례안 48건, 동의안 5건, 의견 청취 6건, 보고 8건, 폐지 규칙 1건 등이다.
회기 첫날인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회기 결정의 건 등 4건이 처리된다.
이어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이어지며, 위원회별 심사 안건은 의회운영위원회 6건, 행정안전위원회 13건, 문화복지위원회 13건, 산업경제위원회 14건, 건설교통위원회 12건, 교육위원회 10건 등으로 편성됐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정책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시정질문도 3일간 진행된다.
다음 달 4일과 5일 제2·3차 본회의에서는 인천시청 소관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가, 8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인천시교육청 소관 교육·학예 분야에 대한 질의가 예정돼 있다.
회기 마지막 날인 9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 심사 보고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거쳐 이번 임시회가 마무리된다.
인천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처리되는 모든 의사일정과 접수된 의안,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 영상을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며, 의정활동의 투명성 강화와 시민 소통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