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성과를 알리기 위해 국제 무대에 나선다.
인천TP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 Korea 2025)’에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CPHI Korea는 제약·컨슈머헬스케어·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물류, 유통,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산업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77개국 341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9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인천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지원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하대학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함께 공동 홍보관을 마련한다.
홍보관은 전시회 내 특화 구역인 ‘bioLIVE’에서 운영되며, 엠투클라우드㈜, ㈜움틀, ㈜비제이와이 등 올해 지원기업 15곳이 참여해 원부자재 국산화 성과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원사업 성과와 국산 제품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의 안정적 국산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