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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9월부터 ‘확장형 시간제 보육’ 시범 운영

평일 야간·주말·공휴일까지 확대, 맞벌이 가정 돌봄 부담 완화 기대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맞벌이 부부와 돌봄 공백에 직면한 가정을 위한 새로운 보육 안전망을 가동한다.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확장형 시간제 보육’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대표 돌봄 정책인 ‘아이플러스 길러드림’의 ‘틈새돌봄’ 과제 가운데 하나다.


기존 교육부 시간제 보육 제도보다 운영 시간과 대상 연령을 크게 확대해, 긴급 상황에서 시간 단위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6세(7세 미취학 아동 포함)까지이며, 운영 시간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확대된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다.


시범 운영은 올해 연말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서비스는 인천시 내 중구 1개소, 미추홀구 1개소, 연수구 2개소, 남동구 3개소, 부평구 1개소, 서구 1개소 등 총 9개 지정 어린이집에서 제공된다.


시는 시범 운영 이후 수요와 운영 성과를 분석해 오는 2026년부터 정규 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규 어린이집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맞벌이 부부, 조부모 돌봄이 힘든 가정 등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확장형 시간제 보육은 갑작스러운 일정이나 돌봄 공백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안전한 인천형 보육 안전망”이라며 “맞벌이 가정은 물론 다양한 양육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은 초기에는 각 운영 어린이집에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오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부모다움’ 누리집 내 전용 예약 화면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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