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가 지역 공공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을 열었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 소속 15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2025 인천시의회 정책토론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공공기관 대표와 의정발전자문위원, 입법영향분석위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서는 제9대 인천시의회 개원 3주년 주요 성과 보고, 입법영향분석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각 상임위원장이 정책 소통 토론회 주제를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분야별 토론 주제는 행정안전분야 인천시 주민안전협의체 구축 방향(김재동 위원장), 문화복지분야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강화 방안(유경희 위원장), 산업경제분야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수 수질 자동측정기기(TMS) 도입(김유곤 위원장), 건설교통분야 인천 공기업 ESG 경영 현황과 미래전략(김대중 위원장), 교육분야 학생 지속가능 정신건강 역량 강화 모델 구축(이용창 위원장) 등이다.
개회식 이후에는 행정안전과 문화복지 분야 토론회가 열렸으며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관계자,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의정발전자문위원회 분과회의와 연석회의 형식으로 진행돼 정책개발의 깊이와 폭을 더했다.
오는 26일에는 산업경제, 건설교통, 교육 분야 토론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정해권 의장은 “이번 정책토론 한마당은 미래를 향한 인천의 힘찬 도약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라며 “실질적 정책 대안을 도출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인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