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뿌리기업 청년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교통비를 지원한다.
인천TP는 25일 인천시와 함께 올해 청년 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정착지원)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 소재 중소·중견 뿌리기업에서 올해 3월 25일 이후 새로 채용된 청년 근로자다.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1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 거주지와 관계없이 월 2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최대 9개월간 받을 수 있다.
참여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연 매출액 5억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관련 법률이나 인천TP 분류코드에 따라 뿌리기업으로 인정돼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세부 요건과 구비 서류는 비즈오케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인천TP 뿌리산업 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정착지원 제도를 통해 청년 근로자의 주거·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뿌리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