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달 29일 2025 재외동포 청년 직업연수 수료식을 개최하고 63일간 이어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출신 재외동포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어, 코딩, 산업디자인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컴퓨터 프로그램 코딩, 디지털 콘텐츠 제작, 산업체 현장학습, 한국문화 체험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습득했다.
또한 한국어 집중교육과 기업 탐방을 통해 언어 능력과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직업 역량뿐 아니라 정체성과 소속감도 강화했다.

수료식에는 이기성 재외동포청 국장과 최민환 학장 직무대리, 연수생들이 참석해 학습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김성곤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재외동포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 기회였다”며 “참가자들이 한국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사회와 한국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캠퍼스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2년제 학위과정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한다.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