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회 김종배 의원(미추홀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이 오는 6일 오후 3시 인천 숭의감리교회에서 자전적 에세이집 ‘미추홀 연가’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미추홀 연가는 김 의원이 지난 2022년 시의원에 당선된 직후부터 3년간 집필한 기록으로, 성장 과정의 이야기부터 의정 단상, 5분 발언과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질의 등 인천시정 전반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총 316쪽 분량으로 도서출판 길영이 제작했으며, 디자인 봄이 디자인을 맡고 재능인쇄가 인쇄를 담당했다.
책은 학창 시절과 가족의 헌신을 회고한 지리산 백운계곡에서 미추홀까지, 미추홀 발전을 위한 정책 구상과 지역 현안을 다룬 미추홀 언덕에서, 복지 사각지대와 시민 안전 문제를 짚은 인천의 바다에서, 정치와 환경, 안보 철학을 담은 김종배 칼럼, 언론 보도와 감사 메시지를 정리한 언론이 바라본 김종배, 각종 의정활동 수상 이력으로 구성됐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추천사에서 “이 책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사랑의 실천이자 눈물겨운 사명감이 빚어낸 정치의 연가”라고 평가했으며,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을 위한 치열한 질문과 합리적 대안을 통해 때론 곤혹스러웠지만, 시정 발전에 기여한 의원”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지역 정치의 생생한 기록이자 현안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평했다.
김종배 의원은 “미추홀 연가는 시민들이 함께 불러주는 듀엣, 중창, 합창이 돼야 진정한 하모니가 완성된다”며 “책을 통해 미추홀과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