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5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기본이 튼튼한 복지 강국’을 주제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6회 전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12명이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한규택 사회복지법인 애린원 대표이사와 김한기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오랜 기간 사회복지 증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받았다.
기념식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백혜련·서영석·전진숙·김윤 의원, 국방위원회 백선희 의원, 사회복지계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고, 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은경 장관이 대독한 기념축사를 통해 “정부는 국민 누구나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도입해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성이 회장 역시 대회사에서 “위기 속에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기본복지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나가겠다”며 “현장의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9월 7일 제정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기념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우리 사회 복지안전망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이번 기념식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