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 장애인체육회(회장 최영일 군수)는 8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오은미 도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원, 종목별 선수와 감독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출전 현황 보고와 단기 수여, 격려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은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순창군은 총 2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게이트볼, 골볼, 론볼, 보치아, 육상 등 15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론볼, 볼링, 파크골프 등 일부 종목은 19일부터 24일까지 사전 경기가 진행된다.
최영일 군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6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순창에서 열린 제18회 대회에서는 종합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1시 30분, 폐회식은 28일 오후 1시에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