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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가 건축 축제장으로 변신...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 개막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건축 투어로 ‘미래 건축’ 직접 체험

 

인천 송도가 5일간의 글로벌 건축 축제장으로 변신했다.


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린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ACA21)’에는 아시아 24개국 건축사와 전공 학생 등 국내외 전문가 약 1만 5000여명이 참여해 건축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이번 대회는 ‘a better tomorrow -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전문 강연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시민참여행사를 통해 누구나 건축과 가까워질 수 있으며, 인천 곳곳의 역사적 건축물과 첨단 도시 개발 사례를 둘러보는 투어도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일본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의 기조강연과, 송도국제도시를 주제로 한 이상림 인천시 총괄건축가의 포럼은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건축 전시와 모형 체험, 학생 잼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어우러져 건축을 체험하고 배우는 장”이라며 “인천이 글로벌 건축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건축 산업과 학계,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발전시키고, 국제 건축·도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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