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구지사가 기부금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지구촌 친구되기’가 지난 20일 인천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청소년과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 총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친목 도모를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해외봉사 체험담 공유 △마인드 강연 △외국인 친구 만들기 액션러닝 △한국 문화 체험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김윤서 학생(미추홀구, 16세)은 “외국 유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 도자기 체험을 하면서 색다르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하대 유학생 아스칸(이란)도 “댄스로 시작해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었고, 감사에 대한 강연이 감동적이었다. 식사 시간에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고, 도자기 체험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국제청소년연합 경인지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국제화 시대에 세계시민으로서 다문화인과 소통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움을 얻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