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22일 ‘외국인 한국어 교육과정 입소식’을 열고 외국인 거주자의 안정적인 정주와 일자리 참여를 지원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언어장벽으로 인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만 15세 이상 외국인등록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 10명은 △중국 △대만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스위스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총 100시간 동안 진행되며, 체계적인 한국어 수업과 함께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향후 외국인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평가를 목표로 학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거주자들이 경제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오는 10월 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