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민의힘·남동구5)이 구월중학교를 찾아 노후 시설과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23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전용호 남동구의원(국민의힘)과 함께 구월중학교 기술실·태권도실 등 특별교실과 화장실, 운동장 등 주요 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개선 필요성을 세밀히 살폈다.
구월중학교는 지난 1981년 개교한 이래 4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중학교로, 시청 인근 중심지에 위치해 현재 1000명이 넘는 학생이 다니고 있다.
그러나 과밀 학급 구조와 노후화된 시설 문제로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민수 의원은 “학교 규모에 비해 시설이 낙후되고 학습권과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시급히 필요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교사들의 근무 여건도 중요한 과제”라며 “특히 한 학급당 30명이 넘는 과밀 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의회와 인천시교육청이 협력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