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구의회(의장 이종호)는 24일 중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올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경연대회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강후공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무대를 준비한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대회에는 중구 지역 내 12개 동에서 12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무대 위 주민들은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성과를 공유했고,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참가상 등이 수여됐다.
최우수상 수상 팀에게는 시 단위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이종호 의장은 축사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 돼왔다”며 “오늘 이 대회가 주민자치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며,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